사회정한솔
서울 시내에서 고가의 오토바이를 타고 난폭운전을 한 외국인 폭주족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도로에서 오토바이 여러 대를 몰며 공동위험행위를 한 혐의로 20~30대 남성 10명과 여성 1명을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성동구와 광진구 일대에서 수천만 원 상당의 오토바이 6~8대를 몰며 줄지어 질주하고, 앞바퀴를 든 채 운전하는 이른바 ′윌리′를 하는 등 난폭 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유학생이거나 회사원인 이들은 동호회를 만들어 함께 활동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거된 남성 10명은 모두 외국 국적이고, 여성 한 명은 외국에서 태어났지만 최근 한국 국적을 얻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