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구승은
′내란′ 특검이 ′2차 계엄′ 의혹과 관련해 계엄 직후 ′결심실 회의′에 참석한 인성환 전 국가안보실 2차장과 최병옥 전 국방비서관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비상계엄 해제 의결 직후인 작년 12월 4일 새벽, 합동참모본부 지하 지휘통제실 내 결심지원실에서 30분가량 열린 회의에 참석한 인사들로, 특검팀은 회의 참석 경위와 내용 등을 물을 걸로 보입니다.
당시 회의에는 윤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뒤이어 신원식 전 국가안보실장과 정진석 전 비서실장 등도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검팀은 회의에서 윤 전 대통령이 국회의 계엄 해제 의결을 막지 못한 것을 두고 김 전 장관을 질책했으며, ′2차 비상계엄′ 모의가 있었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