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재욱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허위 폭발물 협박 등 거짓 신고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 직무대행은 오늘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연이어 발생하는 폭발물 신고 중 일본 변호사 사칭 사건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피의자를 검거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가라사와 다카히로′ 등 일본 변호사 명의로 발송된 협박 팩스나 이메일과 관련된 사건은 2023년 8월부터 총 47건에 이르는데,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서 수사 중입니다.
유 직무대행은 ″허위 폭발물 협박 등 거짓 신고 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 중″이라며 ″허위 폭발물 설치 협박은 공중협박죄 등을 적용해 엄정 대응하고 청소년과 학생 등을 대상으로 예방 교육과 대국민 홍보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