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류현준
환경부는 내년 예산과 기후대응기금 등 기금 지출액을 올해보다 7.5퍼센트 늘어난 총 15조 9천160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휘발유차 등 내연기관차를 전기차로 바꾸면 보조금 최대 1백만 원을 추가로 주는 ′전기차 전환 지원금′을 위해 예산 1천775억 원을 신규 책정했습니다.
환경부는 내년 예산안에 전기차와 수소차 구매 보조금 단가도 전 차종에서 올해와 같게 유지하기로 하면서 전기차 전환 속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또 공기의 열을 활용해 난방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는 방식의 ′공기열 히트펌프′ 보급 사업에 90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가습기살균제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출연금 100억 원을 편성했고 그 밖에 5억 원을 투입해 러브버그 등 곤충 대발생 원인을 규명하고 대응체계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한편 신규 댐 건설 관련 예산은 댐 신설 재검토를 이유로 내년 예산안에 반영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