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구승은
′내란′ 특검팀이 오늘 오후 2시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합니다.
여 전 사령관은 작년 3월 삼청동 안가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한 조치′를 언급할 당시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 신원식 전 국방부 장관, 김용현 전 경호처장과 함께 있던 인물입니다.
신 전 장관과 여 전 사령관은 이 자리에서 윤 전 대통령이 ′비상조치′ 관련 발언을 했다고 증언한 반면, 조 전 원장은 헌법재판소와 국회에 나와 ″비상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없다″고 증언했습니다.
특검은 어제 신 전 장관을 불러 조사한 데 이어 오늘은 여 전 사령관을 상대로 안가 회동에 대한 사실관계를 파악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