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강나림

특검, 김건희 오빠 김진우 씨 내일 소환 통보‥김진우 "출석 어렵다"

입력 | 2025-09-10 09:38   수정 | 2025-09-10 18:45
김건희 씨가 금품을 받고 각종 인사 청탁을 들어줬다는 이른바 ′매관매직′ 의혹과 관련해 특검이 김 씨의 오빠 김진우 씨에게 내일 소환을 통보했지만 김 씨는 출석이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은 김진우 씨에게 내일 오후 1시 30분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하라고 통보했지만, 김 씨가 변호인 사정으로 출석이 어렵다고 연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특검은 김건희 씨 공천 개입 의혹의 당사자인 김상민 전 검사를 조사했는데, 김 전 검사는 ″논란의 그림은 김진우 씨 요청에 따라 구매한 것″이라고 진술했습니다.
김 전 검사는 2023년 1월 이우환 화백의 그림을 구매해 김진우 씨에게 건넸는데, 특검은 김 전 검사가 해당 그림을 김건희 씨에게 전달하며 공천 청탁을 했는지를 의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