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강나림
특검 수사 중 구속 심사를 피해 도주했다가 검거된 이기훈 삼부토건 부회장이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이 부회장에 대해 증거 인멸과 도망할 염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 부회장은 2023년 5월에서 9월 사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추진할 것처럼 투자자들을 속여 삼부토건 주가를 조작해 수백억 원 상당의 부당이익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팀은 지난 7월 삼부토건 주가조작의 핵심 인물인 이 부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이 부회장은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고 도피 생활을 하다 55일 만에 전남 목포에서 검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