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차현진
′내란′ 특검에 의해 구속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불구속 상태로 재판받게 해달라며 법원에 보석을 청구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오늘 지난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에 ″실질적 방어권 보장과 건강상 이유로 보석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보석은 보증금을 납부하는 등의 조건으로 구속 집행을 정지해 피고인을 석방하는 제도입니다.
아직 윤 전 대통령에 대한 보석 심문기일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내란 우두머리 혐의 등을 받는 윤 전 대통령은 지난 3월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으로 구치소에서 풀려났으나 지난 7월 내란 특검에 의해 다시 구속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