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윤상문

'특검 기소' 김건희 재판, 다음 달 윤상현·이준석 증인 부른다

입력 | 2025-09-26 18:27   수정 | 2025-09-26 18:38
김건희 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공천 개입 의혹 등을 심리하는 재판부가 다음 달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명태균 게이트′의 최초 제보자 강혜경 씨 등을 증인으로 부르기로 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는 김 씨의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알선수재 혐의 사건의 공판준비기일을 열고 증인 신문 일정을 정리했습니다.

재판부는 다음 공판이 열리는 10월 15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된 증인들을 신문한 뒤 강혜경 씨를 상대로 증인신문을 하기로 했습니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서는 1차 주가조작 ′주포′인 이정필 씨, 투자자문사 블랙펄인베스트 전 임원 민 모 씨 등을 부르기로 했습니다.

10월 22일에는 윤 의원과 이 대표, 명태균 씨의 증인 신문을 진행한 뒤, 이후 열리는 기일에 김영선 전 의원과 건진법사 전성배 씨, 통일교 세계본부장 윤 모 씨 등을 증인으로 소환하기로 했습니다.

재판부는 ″10월에는 주신문을 진행하고 11월부터 반대신문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검찰 측에 주신문 시간을 조금씩 줄여달라고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