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변윤재

경찰, 전담수사팀 구성해 국정자원 화재 원인 수사 본격화

입력 | 2025-09-28 14:19   수정 | 2025-09-28 14:20
경찰이 정부 전산망 마비를 불러온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의 원인을 찾기 위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대전경찰청은 오늘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국정자원 본원에서 소방,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두 번째 합동 감식에 나서는 등 본격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경찰은 어제저녁 초진 이후 첫 현장감식에서 일부 시설 구성품을 확보해 감정을 의뢰했고, 전산실에서 반출한 배터리는 2-3일가량 수조에 담가 잔류 전기를 빼낸 뒤 국과수에 감식을 의뢰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총경급 팀장이 이끄는 20명 규모 전담수사팀을 꾸려, ′무정전 전원장치′용 리튬이온 배터리가 폭발한 이유를 규명하기 위해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