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강나림

윤석열, 평양 무인기 의혹 관련 '내란' 특검 2차 소환도 불응

입력 | 2025-09-30 14:41   수정 | 2025-09-30 14:58
윤석열 전 대통령이 별도의 의견서나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지 않고 오늘도 출석 요구에 불응했다고 ′내란′ 특검이 밝혔습니다.

박지영 특검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제외한 모든 피의자와 참고인들 중 조사에 불응하는 사람은 없었는데, 오직 책임지겠다는 윤 전 대통령만 조사에 불응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특검보는 ″추가 소환을 통보하지는 않았다″면서 ″특검 소환에 불응하는 일반 피의자들과 같이 형사소송법 절차에 따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 명분을 만들기 위해 평양에 무인기를 보냈다는 외환 의혹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에게 두 차례 출석을 통보했지만, 윤 전 대통령은 잇따라 불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