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지성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이 한학자 통일교 총재를 4일 토요일 오후 2시 소환합니다.
특검은 한 총재에게 오늘 오후 2시 사무실로 나와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지만, 한 총재 측은 건강 악화 등 이유를 들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고 불응했습니다.
한 총재는 2차 구속 만기는 오는 12일까지인데, 특검은 구속 만기 전까지 수사를 마무리해 재판에 넘긴다는 방침입니다.
한 총재는 2022년 대선을 앞두고 권성동 의원에게 불법 정치자금 1억원을 전달한 혐의로 지난달 23일 구속됐는데, 특검은 한 총재를 상대로 통일교 교인 국민의힘 집단 가입 의혹, 원정도박 수사 무마 의혹 등에 대한 수사도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