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고재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단된 행정정보시스템 1등급 시스템 40개 중 25개, 62.5%가 복구됐습니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중대본 브리핑을 열고 ″12시 기준 193개 시스템이 복구됐고, 1등급 시스템 40개 중 25개가 복구돼 운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당초 정부는 중단된 시스템의 개수를 647개라고 밝혔으나, 내부관리시스템인 ′엔탑스′(N-Tops) 복구 후 소관 부처 확인을 거쳐 시스템의 개수를 62개가 늘어난 709개로 정정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차관은 ″혼선을 빚은 부분에 대해 송구스럽다″며 ″수치가 변동될 가능성은 없고, 노후화돼 사용하지 않는 시스템은 정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10월 말까지 도입할 예정이던 장비를 연휴 중 도입해 현재까지 서버 90식, 네트워크 장비 64식 등 198식의 전산장비를 신규로 도입했습니다.
김 차관은 ″장비 설치가 완료되는 15일 이후부터는 복구되는 시스템이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분진의 영향을 받은 8 전산실은 연휴기간 동안 분진 제거를 완료해 내일 전기 선로 복구 작업이 마무되는대로 시스템 복구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