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손구민
어제 오후 5시 반쯤 경기도 의정부시 중랑천 징검다리 근처에서 중학교 1학년 남학생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이 학생은 친구 두 명과 함께 징검다리를 건너던 중, 호우로 불어난 물에 빠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함께 물에 빠졌던 다른 학생은 구조돼 병원에서 저체온증 치료를 받고 있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밤사이 수중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학생을 찾지는 못했다″며, 해가 뜨는 오전 7시쯤부터 구조 작업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