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차우형
인천 계양경찰서는 달리는 시내버스에서 운전자를 때려 사고를 내게 한 혐의로 50대 남성을 구속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21일 오후 5시쯤 인천 계양구 효성동 도로를 주행 중이던 시내버스 안에서 20대 기사 옆으로 다가가 얼굴 등을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술에 취해 있던 이 남성은 정류장이 아닌 곳에서 하차를 요구했고, 기사가 거부하자 폭행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폭행 직후 버스는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멈춰 섰는데,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경찰은 남성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계속 수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