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송서영
검찰이 과거 ′바이든-날리면′ 보도를 한 MBC 기자에 대해 보복 수사를 했다는 지적에 김태훈 서울남부지검장이 해당 수사가 적절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 지검장은 어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해당 사안 수사 과정에서의 검찰 태도를 지적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성윤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 의원은 ″윤석열 정권과 한통속이 된 검찰이 문제점을 보도한 기자의 인권을 유린하고 보복수사를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2023년 시작된 사건이 아직 종결되지 않고 있다″며 ″검찰이 이렇게 해도 되느냐″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지검장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고 비판을 수용하며 ″신속하게 수사해 종결할 수 있도록 챙기겠다″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