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승준
충북 음성군 대소면의 한 화학물질 보관 업체에서 위험물질인 ′비닐 아세테이트 모노머′ 400리터가 누출됐습니다.
오늘 오전 9시 43분경 발생한 사고로 인근 공장 직원과 주민 20명이 구토와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 주민들에게는 외부 출입을 자제하라는 안내 문자가 발송됐습니다.
비닐 아세테이트 모노머는 접착제와 코팅제의 원료로 사용되는 제4류 위험물로, 이 업체에서는 지난 21일에도 같은 물질이 누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