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솔잎
어제 낮 12시쯤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의 한 도로에서 1톤 화물차가 앞서가던 통학버스와 승용차 2대를 잇달아 들이받는 4중 추돌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를 운전하던 6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승용차 운전자와 통학버스에 타고 있던 교사 2명과 어린이 4명 등 7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사고 당시 화물차는 편도 1차로 도로에서 속도를 줄이지 않은 채 좌회전을 하기 위해 신호를 기다리던 버스 등을 잇달아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사고 직전 화물차 후미등이 켜지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화물차 운전자 부검을 진행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