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도윤선

인권위, '양평공무원 사망' 직권조사‥김용원 "진행 상황 보고하라"

입력 | 2025-10-30 16:23   수정 | 2025-10-30 16:26
김용원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이 경기 양평군 공무원 사망 사건에 대한 조사 경과를 보고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오늘 열린 제27차 상임위원회에서 김 위원은 ″조사 성과가 무엇인지, 현재 확보한 자료가 무엇인지, 앞으로 어떤 내용을 조사할 건지 조사단장이 보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담당 직원은 ″조사 자체는 비공개″라며 ″전원위에서 상정해서 심의하기로 했기 때문에 상임위에서 조사 진행 경과를 보고한다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본다″고 답했습니다.

이숙진 상임위원 역시 ″조사 과정에 있다″며 ″예비조사결과 보고서도 나온 상태가 아니라 지금 상태에서 보고 받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했습니다.

앞서 인권위는 지난 20일 ′양평군 단월면장 인권침해 사건 직권조사′ 안을 의결하고 지난 23일 ′김건희 국정농단′ 특별검사팀에 조사 개시를 공식 통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