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세진
이틀 전, 유독가스 흡입으로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친 포스코 포항제철소 유독가스 누출 사고 현장에서 유해 화학물질인 불화수소산, 이른바 불산이 검출됐습니다.
경찰은 오늘 포항제철소 스테인리스 압연부 소둔산세공장에서 발생한 화학물질 누출 현장에서 불산 2ppm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성분 측정은 사고 발생이 2시간 이상 지난 뒤 이뤄져 사고 당시 누출된 불산의 양과 농도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감식 결과를 바탕으로 누출된 화학 물질의 정확한 성분과 사고 경위 등을 들여다볼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