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차우형

서울대서도 중간고사 중 AI 부정행위 적발‥재시험 예정

입력 | 2025-11-12 16:48   수정 | 2025-11-12 16:49
서울대의 한 교양과목 중간고사에서 AI를 사용한 부정행위가 확인됐습니다.

서울대는 최근 치러진 ′통계학실험′ 중간고사에서 일부 학생의 AI 활용 부정행위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집단적 부정행위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과목은 30명이 수강하는 대면 강의로 자연과학대학에서 개설했지만 경영대학 학생들이 들을 수 있는 분반을 따로 뒀는데, 부정행위는 경영대 분반에서 발생했습니다.

서울대 측은 ″시험 채점 과정에서 AI를 활용해 답안을 작성한 정황이 나타나 자진 신고 공지를 올렸고, 2명이 자진 신고를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대는 해당 분반에 대해 재시험을 실시하기로 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