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준범
′순직 해병′ 특검이 채상병 순직 사건 외압·은폐 의혹에 대한 수사를 이번 주 중 마무리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 등 주요 피의자를 재판에 넘기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민영 특검보는 오늘 브리핑에서 ″수사 외압과 관련해 이번 주에 전체 다 일괄해서 처분할 것″이라며 ″20일 또는 21일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을 비롯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박진희 전 군사보좌관, 김동혁 전 검찰단장, 유재은 전 법무관리관, 김계환 전 해병대 사령관 등이 대상이 될 걸로 보입니다.
정 특검보는 ″수사 결과 발표는 오는 26일로 잠정 예정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수사했던 내용들을 전체적으로 말씀드릴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검팀의 수사 기한은 오는 28일까지로, 수사 기간 내 처분을 결정하지 못한 사건은 국가수사본부로 넘어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