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부]
″추경호 원내대표랑 통화하셨다고 아까 말씀하셨죠. 그래서 상의를 미리 못해서 미안하다 이렇게 얘기했다고 하셨는데 맞나요?″
[윤석열/전 대통령]
″그런 취지로 얘기를 했습니다.″
[재판부]
″걱정하지 말라니까 추경호가 뭐라고 했는지는 기억이 나십니까?″
[윤석열/전 대통령]
″하여튼 그 대화 자체는 뭘 얘기를 했는지는 정확히 기억이 지금 안 납니다. 근데 하여튼 제 취지는 미리 왜냐하면 추경호 대표가 야당과 협상 때문에 고생을 많이 한 거는 제가 알고 있거든요. 수시로 통화를 했기 때문에 그래서 거기에 대한 제가 하여튼 미리 얘기 못 해서 미안하다 하면서 대화를 좀 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