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솔잎
쿠팡 경기 광주 물류센터에서 숨진 50대 근로자의 사망 원인이 ″급성 심장사로 추정된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분석이 나왔습니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오늘 시신을 부검한 국과수로부터 이같은 내용의 1차 소견을 전달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국과수는 숨진 근로자가 동맥경화 등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는 소견도 함께 전했는데, 지병과 사망 사이의 연관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종 부검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한 달 정도가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직원은 카트에 물품을 담아 옮기는 집품 업무 담당자로, 어제 새벽 2시쯤 경기 광주 문형동에 있는 쿠팡 물류센터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