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태현
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여객기에서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는 50대 외국인을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외국인은 오늘 오후 필리핀 마닐라 공항을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을 향하던 대한항공 여객기 비즈니스석에 무단으로 앉은 뒤, 승무원이 제지하고 돌려보내자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습니다.
여객기 기장의 지시로 기내에서 외국인이 현행범 체포됐고, 항공사 측이 경찰에 인계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외국인의 소란으로 여객기 도착이 지연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