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다영

경찰, '개인정보 유출 사태' 쿠팡 본사 엿새째 압수수색

입력 | 2025-12-15 11:37   수정 | 2025-12-15 11:38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이 오늘 쿠팡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 쿠팡 개인정보유출사건 전담수사팀은 오늘 오전 9시 반쯤 수사관 11명을 보내 송파구 쿠팡 본사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9일부터 휴일인 14일을 제외하고 매일 압수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쿠팡이 보유한 디지털 자료가 방대해 자료 확보에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개인정보 유출 용의자인 중국 국적 전직 직원의 행방을 쫓는 한편, 쿠팡 내부 관리시스템의 기술적 취약성 등을 따져볼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