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진석
호나우지뉴, 루니, 제라드 등 전설적인 축구 스타들이 ′공격수 팀′과 ′수비수 팀′으로 나뉘어 맞대결을 펼친 ′아이콘 매치′에서 수비수 팀이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이콘매치′에서 수비수 팀, ′쉴드 유나이티드′는 후반 27분 루니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38분에 터진 마이콘의 동점골과 후반 43분 박주호의 칩샷 역전골을 앞세워 공격수 팀, ′FC 스피어′를 2 대 1로 제압했습니다.
지난해 공격수 팀 코치로 나서 경기 막판 5분만을 소화했던 박지성은 공격수 팀 선발로 출전해 그라운드를 누볐고, 후반 교체 투입된 수비수 팀의 이영표는 날카로운 크로스로 마이콘의 헤더 골을 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