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윤성철
아프리카 국가인 차드에서 무장 괴한들이 대통령실 주변에서 총격전을 벌여 19명이 사망했습니다.
차드 정부는 현지시간 8일 저녁 24명의 무장 괴한이 대통령실을 습격하면서 총격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18명의 무장 괴한이 사살됐고, 대통령실 보안요원 1명이 숨졌습니다.
마하마트 이드리스 데비 차드 대통령은 총격전 당시 대통령실 안에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충격전은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이 차드 대통령과 대통령실에서 회담한 이후에 발생했습니다.
지난 2021년 군정이 들어선 차드는 대선과 총선을 잇달아 실시해 민정 복귀 절차를 밟고 있지만 부정선거 의혹이 제기되는 등 혼란이 빚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