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전봉기

미국, 일본, 중국 언론들 윤석열 대통령 체포 긴급타전

입력 | 2025-01-15 11:38   수정 | 2025-01-15 11:42
미국과 일본 등 해외언론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를 긴급뉴스로 전하고 대통령 관저앞에서 생중계하며 집중보도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탄핵된 윤 대통령이 체포됐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몇 주간 소규모 경호대 뒤에 숨어있던 윤 대통령이 전용차량을 타고 공수처로 이동했다고 상황을 전했습니다.

CNN은 대통령 관저 앞에 나가 있던 기자를 연결해 윤 대통령이 두 번째 시도 끝에 체포됐으며 체포 전 위법한 법 집행이라고 주장하는 영상도 공개했다고 상세히 전했습니다.

일본 언론들도 일제히 속보를 전해, NHK는 윤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 등으로 체포됐고 ″현직 대통령의 구속은 처음″이라고 보도했습니다.

NHK는 또 윤 대통령이 탄 것으로 보이는 차량이 관저를 나가는 화면을 반복해 보여주며, 12.3 내란 사태 이후 탄핵 정국까지 혼란 상황을 소개했습니다.

교도통신도 속보로 비상계엄 선언과 관련해 내란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이 체포된 사실을 신속하게 전했습니다.

중국 CCTV도 새벽부터 진행된 체포 상황을 한국 특파원을 연결해 상세히 보도했고 포털사이트 바이두 등에서 윤 대통령 체포와 관련 소식들이 검색 상위권에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