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백승은

유엔, '언론인 다수 사망' 가자 병원 폭격에 "이스라엘 용납 못 해" 비판

입력 | 2025-08-27 16:59   수정 | 2025-08-27 16:59
가자지구 남부의 한 병원을 공격해 언론인 등 20명을 숨지게 한 이스라엘을 향한 국제사회의 비판 목소리가 거셉니다.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 대변인 타민 알키탄은 현지시간 26일 브리핑에서 이번 공격은 ″충격적인 일이며 용납할 수 없다″며 국제사회가 이스라엘에 책임 규명과 정의를 요구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도 엑스에 올린 글에서 ″이미 제한적인 의료 서비스 접근성이 반복적인 공격으로 더 악화하고 있다″며 ″의료시설에 대한 공격을 멈추라. 지금 당장 휴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성명을 통해 ″민간인과 언론인들은 그 어떤 경우에도 보호돼야 한다″며 ″이 사건은 용납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