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손하늘

일본 올해 상반기 고독사 1만1천 명 넘겨‥12% 증가

입력 | 2025-08-31 10:18   수정 | 2025-08-31 10:20
사회와 단절돼 살다가 숨진 채로 뒤늦게 발견되는 고독사 사망자가, 올해 상반기 일본에서 1만 1천 명을 넘긴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일본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 경찰청은 올해 상반기 홀로 숨진 뒤 8일 이상 지나서 발견된 사망자 숫자가 1만 1,669명을 기록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내각부가 지난해 처음 집계해 발표한 연간 고독사 수는 2만 1,856명이었는데, 이는 매년 3천 명 대 중반을 기록해 온 우리나라의 6배 수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