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10-11 23:34 수정 | 2025-10-11 23:35
미국 정부가 중국의 조선·해운 산업을 견제하고 미국산 선박 건조를 장려하기 위해 지난 4월에 발표한 입항 수수료 제도를 일부 조정했습니다.
미국무역대표부는 현지시간 10일 발표를 통해 외국에서 건조한 자동차 운반선의 입항 수수료를 톤당 46달러로 설정했는데, 당초 지난 4월에 차 한 대 운반 공간당 150달러를 부과하겠다고 했다가 지난 6월에 톤당 14달러로 조정한 뒤 다시 톤당 46달러로 재조정한 것입니다.
무역대표부는 또, 자동차 운반선에 입항 수수료를 부과하는 횟수를 연간 5회로 제한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