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현주
프랑스 파리 시의회가 관광명소인 에펠탑 적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입장료 추가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 더타임스가 현지시간 15일 보도했습니다.
현재 에펠탑 입장료는 엘리베이터로 최상층까지 가는 데 성인 기준 36.1유로, 우리 돈 약 6만 원 정도로 이미 작년 티켓 요금보다 약 18% 인상 된 금액입니다.
프랑스 회계감사원 보고서에 따르면, 에펠탑은 지난해 850만 유로, 우리 돈 약 141억 원의 손실을 냈으며 오는 2031년까지 누적 적자는 3,100만 유로, 약 513억 원에 이를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