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백승은

'범죄단지 고문 후 피살' 한국인 대학생 부검, 캄보디아서 시작

입력 | 2025-10-20 15:00   수정 | 2025-10-20 15:01
지난 8월 캄보디아 범죄 단지에서 고문당한 뒤 살해된 20대 한국인 대학생 시신에 대한 부검이 현지시간 20일 수도 프놈펜에 있는 불교 사원에서 시작됐습니다.

한국 경찰과 캄보디아 수사 당국은 이날 오전 프놈펜 중심가 센속에 있는 턱틀라 사원 내부에서 한국인 대학생 박 모 씨의 시신 부검을 시작했습니다.

양국 수사 당국은 오늘 공동 부검으로 박씨 사인뿐만 아니라 장기 훼손 여부 등도 확인할 계획이고, 결과는 공식 절차를 거쳐 국내 수사기관에도 통보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