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백승은

'친중' 대만 제1야당 신임 대표 "시진핑 만나러 中 방문 의향"

입력 | 2025-10-21 16:44   수정 | 2025-10-21 16:45
대만 제1야당 국민당의 신임 주석 당선인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기 위해 중국을 방문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연합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친중 성향인 정리원 국민당 주석 당선인은 어제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이러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 당선인은 양안 소통의 키워드는 ″′92공식′과 대만 독립 반대″라며, ″라이칭더 총통의 반중 정책은 이미 효력을 상실했다″고 주장했습니다.

′92공식′이란 1992년 ′하나의 중국′을 인정하되 각자 명칭을 사용하기로 한 중국과 대만의 합의를 말합니다.

앞서 시진핑 주석은 그제 정 당선인에게 축하 서한을 보내 ″공동의 정치적 기반을 견지하고, 대만 동포를 단결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