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재용

폴란드 "우크라 연결 철로 폭파범은 우크라인"

입력 | 2025-11-19 00:11   수정 | 2025-11-19 00:12
폴란드가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등에 이용되는 주요 철로에서 발생한 폭발 사건이 러시아에 포섭된 우크라이나인 2명이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도날트 투스크 폴란드 총리는 현지시간 18일 의회에 출석해 용의자 2명은 오랫동안 러시아 비밀정보국에 협력해왔다면서 이같이 말하고 사건 이후 용의자들은 이미 폴란드를 벗어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주말 우크라이나와 인접한 루블린 주의 미카, 푸와비 두 곳에서 철로가 폭파되고 전선이 손상되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두 곳 모두 우크라이나로 무기와 원조 물자를 실어 나르는 핵심 통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