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재용

요르단강 서안서 흉기 테러‥이스라엘인 4명 사상

입력 | 2025-11-19 01:29   수정 | 2025-11-19 01:29
최근 유대인 정착민의 폭력이 잇따르고 있는 이스라엘 점령지, 요르단강 서안에서 흉기 테러 공격으로 이스라엘인 4명이 죽거나 다쳤습니다.

이스라엘 언론에 따르면 현지시간 18일 오후 예루살렘 남쪽 유대인 정착촌 구시에치온 부근 교차로에서 자동차 한 대가 사람들을 향해 돌진한 뒤, 차에서 내린 괴한들이 칼을 휘둘렀습니다.

이번 테러로 이스라엘인 30대 남성 한 명이 숨지고 두 명이 다쳤으며, 테러범 진압에 나선 이스라엘군 총에 맞은 민간인 여성 한 명은 중태입니다.

이스라엘군은 현장에서 테러범 2명을 사살하고 이들이 사용한 차 안에서 폭발물이 여러 개 발견돼 경찰이 해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