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재용

"조지아 구금 근로자 약 50명, 미국 재입국해 현장 복귀"

입력 | 2025-11-22 05:06   수정 | 2025-11-22 05:07
지난 9월 미국 조지아주에서 이민 당국에 체포·구금됐다가 일주일 만에 석방돼 귀국했던 한국인 근로자 300여 명 가운데 50여 명이 작업 현장에 복귀했다고 ABC방송이 보도했습니다.

ABC방송은 현지시간 21일 한국인 근로자 김 모 씨를 인용해 지난 15일 기준으로 50명 정도 미국에 재입국했다며 이같이 전하고, 구금 근로자 가운데 100명 이상의 B1, 단기 상용 비자가 별도 재신청 절차 없이 유효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김 씨 측 변호사를 통해 전했습니다.

김 씨는 또 한국인 근로자 200명 이상이 이민세관단속국을 상대로 인권침해, 불법감금 등을 이유로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