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윤성철

미 검찰 "백악관 인근 총격범, 차 몰고 대륙 횡단해 권총 범행"

입력 | 2025-11-28 03:29   수정 | 2025-11-28 03:30
미국 워싱턴DC의 백악관 인근에서 발생한 주방위군 대상 총격 사건의 범인은 범행을 위해 미 서북부 워싱턴주에서 동부의 워싱턴DC까지 차를 몰고 대륙을 횡단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제닌 피로 워싱턴DC 검사장은 현지시간 27일 관계기관 합동 브리핑에서 아프가니스탄 국적의 라마눌라 라칸왈의 신원을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라칸왈의 거주지는 워싱턴주 북서단의 캐나다 접경 지역 해안 도시인 벨링햄이며, 이곳에서부터 워싱턴DC까지 자신의 차를 몰고 이동해 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피로 검사장의 설명에 따르면 라칸왈은 전날 백악관에서 북서쪽으로 약 두 블록 떨어진 거리의 모퉁이에 숨어 있다가 권총을 사용해 주방위군 2명을 향해 기습 발포했습니다.

총에 맞은 병사 2명은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지만 여전히 위중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