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재용
뉴욕증시가 ′AI 거품론′ 속에 기술주 대신 금융, 산업재 중심의 우량주와 경기 민감주로 매수 주문이 몰리면서 혼조로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간 11일 우량주 중심의 다우 지수는 1.34%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대형주 위주의 S&P500 지수도 0.21% 상승했습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소프트웨어 업계 공룡 오라클의 실적에 대한 실망감과 AI 과잉투자 우려가 확산하며 0.25% 하락,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전문가들은 ″시장은 이제 AI 투자 확대에 대해 훨씬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며 ″시장이 기술주에서 일부 비중을 줄이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