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해선
한국철도공사가 열차 납품 지연 사태와 관련해 철도차량 제작업체 다원시스를 사기죄로 고소하고 일부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습니다.
정정래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한 업무보고에서 ″다원시스 ITX-마음 납품 지연과 관련해 제기된 외부 지적 사항을 엄중히 받아들여 제도 전반을 개선 중″이라며 이와 같이 설명했습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국토부 업무보고에서 다원시스의 납품 지연에도 정부가 열차 계약금의 절반 이상을 이미 지급한 것을 두고 ″정부 기관들이 사기당한 것 같다″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정 직무대행은 계약 해지 및 조속납품 태스크포스를 만들어 다원시스를 사기 혐의로 고소하고, 2024년 4월 계약한 ITX-마음 116량을 계약 해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원시스는 2018년 이후 이뤄진 1·2차 계약분 358량 중 61%를 현재까지 납품하지 않고, 3차 계약 차량 제작을 위한 사전 설계도 진행하지 않은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