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상민

개인정보위원장 "쿠팡 조사서 통상문제 고려 안 해"

입력 | 2026-01-21 16:36   수정 | 2026-01-21 17:02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이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조사하면서 우리나라와 미국 사이 통상 문제는 염두에 두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송 위원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쿠팡에 대한 조사는 상당히 진행됐다”면서 “해외 사업자도 국내 사업자와 똑같이 개인정보보호법에 근거해 위반 여부를 조사하며 미국의 통상 압박은 고려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쿠팡에서 3천만 명 이상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건 확실하며, 비회원 정보를 포함하면 규모가 더 늘어날 것”이라면서 “자료 삭제를 포함해 쿠팡의 대응에도 여러 문제가 있어 조사 권한 강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송 위원장은 KT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 조사에 대해선, 도청 위험 가능성을 포함해 조사 과정에서 신고되지 않고 나중에 드러난 사실도 모두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