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민형

소액 연체 빚 갚은 292.8만 명 '신용사면'‥"대출·카드 발급 가능"

입력 | 2026-01-22 13:22   수정 | 2026-01-22 13:36
지난해 말까지 소액 연체된 빚을 모두 갚은 292만 8천 명의 신용이 회복됐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소액 연체 채무를 전액 상환한 개인 257만 2천 명과 개인사업자 35만 6천 명의 신용 점수가 회복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로 지난 2020년 1월부터 2025년 8월까지 5천만 원 이하의 빚을 연체한 개인 295만 5천 명 가운데 87%, 개인사업자 74만 8천 명 가운데 47%의 신용 점수가 회복됐습니다.

일반적으로 연체된 빚을 다 갚아도 최장 5년간 금융거래가 제한되지만, 이번 조치에 따라 기한 내에 빚을 갚은 개인은 즉시 연체 이력 정보가 지워졌습니다.

신용이 회복된 개인 3만 8천 명이 신용카드를 새로 발급받았고, 개인 11만 명, 개인사업자 6천 명이 은행 신규 대출을 이용했습니다.

개인 신용평점은 평균적 29점, 개인사업자는 평균 45점 올랐고, 연령대별로는 20대 이하의 신용 점수 상승 폭이 평균 37점으로 가장 컸습니다.

금융당국은 ″과거 혜택을 받지 못했던 개인 41만 3천 명과 개인사업자 5만 명까지 포함하면서, 장기간 누적된 금융 부담을 낮추고 재기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