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6-01-24 13:28 수정 | 2026-01-24 13:28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를 만나 ″쿠팡 수사는 일반적인 통상 이슈와는 구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말했습니다.
여 본부장은 오늘 스위스 다보스포럼 참석을 마치고 귀국한 뒤 기자들을 만나 ″한국 정부는 쿠팡이 미국 기업이라서 그런 게 아니라 한국 기업이 정보 유출 사태를 겪은 것과 동일하게 비차별적으로 투명하게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추후 미국 무역대표부의 조사 결과가 관세 등 보복 조치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해선, ″지금 그 단계까지 예단할 상황은 아니″라며 ″아직 시간이 많이 있기 때문에 USTR 등 미국 정부, 의회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오해되는 부분을 최대한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쿠팡 INC 지분을 보유한 투자사 그린옥스와 알티미터는 한국 정부가 쿠팡을 차별하고 있다며, 미국 무역대표부에 조사를 요청하는 동시에 한국 정부에도 ISDS 중재 절차에 착수하겠다는 의향서를 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