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지윤수

쿠팡Inc "일부 검증결과 누락‥한국 국민 진실 알 권리 있어"

입력 | 2026-02-11 10:15   수정 | 2026-02-11 10:28
쿠팡 해킹에 대한 민관합동 조사 결과에 대해, 쿠팡 미국 모회사 쿠팡Inc가 ″검증 결과 일부를 누락하고 있다″며 ″한국 국민들도 진실을 알 권리가 있다″고 반발했습니다.

쿠팡Inc는 입장문을 내고 ″민관합동조사단은 전 직원이 공용현관 출입 코드를 5만 건 조회했다고 밝혔지만, 5만 번 조회를 시도해 2천 609개 계정에 대해서만 접근했다는 검증 결과는 누락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또 ″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회수된 기기 내에 개인정보가 저장돼 있지 않다는 포렌식 분석 결과도 갖고 있다″며 ″모든 증거는 약 3천 개 계정의 사용자 데이터를 저장했다 삭제했다는 전 직원의 선서 자백 진술과 일관되게 부합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쿠팡Inc는 ″독립적인 보안전문기업 CNS의 최신 분석 결과 2차 피해의 어떤 증거도 확인되지 않았다″며 ″여러 보안 전문 업체가 쿠팡 개인정보가 거래되고 있는지 다크웹, 딥웹, 텔레그램, 중국 메신저를 모니터링해 주간 단위로 쿠팡에 전달하고 있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앞서 민관합동조사단은 ″전 직원이 배송지 주소 등을 1억 5천만 번 조회해, 3천3백만 건 넘는 개인정보를 유출했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