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민형
서울을 부동산 거래 규제 지역으로 묶은 지난해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다른 지역 주민들의 서울 원정 아파트 거래 비중이 3년여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매입자 거주지별로 아파트 매매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 서울이 아닌 다른 지역 주민이 서울 아파트를 산 경우는 전체 거래량의 19.98%로, 20% 아래로 떨어지면서 지난 2022년 10월 이후 3년 2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보였습니다.
타지역 주민의 서울 아파트 매입 비중은 11월 기준 21.52%로 줄어든 데 이어 12월까지 두 달 연속 감소세를 보였지만, 지난해 12월 서울 거주자의 타지역 아파트 매입 비중은 6.43%로, 3년 5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서울 전역과 경기 12곳으로 규제지역이 확대되고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수도권 외 지역 아파트 매입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