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남효정
지난 1월 말 국내 은행 대출 연체율이 작년 말보다 소폭 상승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1월 말 국내 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 현황′ 자료를 통해 1월 말 국내 은행에 한 달 이상 원리금이 연체된 원화 대출 연체율이 0.56%로, 작년 말보다 0.06%포인트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연체 발생액이 2조 8천억 원으로 늘어난 반면, 연체채권 정리 규모가 작년 말 5조 1천억 원에서 올해 1월에는 1조 3천억 원으로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보통 분기 말에는 연체채권 정리가 늘어나면서 연체율이 하락했다가, 다음 달 상승하는 흐름을 보입니다.
1월 중 신규 연체율은 0.11%로 지난해 12월보다 0.01%p 상승했습니다.
가계대출 연체율과 기업 대출 연체율 모두 올랐는데, 가계대출 연체율은 0.42%로 0.04%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29%로 0.02% 포인트 올랐고, 신용대출 등 주담대를 제외한 가계대출은 0.84%로 0.09% 포인트 올랐습니다.
기업 대출 연체율은 0.67%로, 그 전달보다 0.08% 포인트 상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