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수진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환율이 17년여 만에 장중 1,510원을 넘었습니다.
오늘 오전 9시 42분 현재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지난 금요일 주간거래 종가보다 9.7원 오른 1,510.3원을 기록했습니다.
환율은 4.3원 오른 1,504.9원에서 출발한 뒤 상승폭을 급격히 키워 장 초반 1,511.8원까지 올랐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시절인 2009년 3월 10일 장중 1,561.0원까지 오른 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미국과 전쟁 중인 이란이 원유 수송 핵심 경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면서 국제 유가가 치솟고 안전 자산인 달러 가치가 오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