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민형
설계수명이 만료돼 정지됐던 고리원전 2호기 원자력발전소가 설비 개선 사업을 마치고 오늘부터 재가동에 들어갔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고리2호기가 오늘 새벽 3시 57분 발전을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
고리 2호기는 지난 1983년 상업운전을 시작해, 40년 운전허가 기간이 만료된 지난 2023년 4월 가동이 정지됐으며, 규제기관의 안전성 평가와 심사를 거쳐 작년 11월 계속운전을 승인받았습니다.
한수원은 ″고리2호기가 정지한 기간에 발전소 설비 개선과 안전성 검사를 수행했고, 규제기관정기 검사로 계속운전 가동을 위한 안전성을 최종 확인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김회천 한수원 사장은 ″에너지 공급 불안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안전에 기반한 원자력발전소의 계속운전은 국가 에너지 안보에 중요한 수단″이라며, ″원전 9기의 계속운전도 철저히 준비해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