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남효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일곱 달 만에 하락 전환했습니다.
한국은행은 ′4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자료를 통해 지난달 신규취급액 기준 예금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4.31%로, 3월보다 0.03%포인트 낮아졌다고 밝혔습니다.
주담대 금리는 은행채 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작년 10월 이후 6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고, 특히 3월 주담대 금리는 4.34%로 2023년 11월 이후 최고 수준을 보인 바 있습니다.
이혜영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보금자리론 금리 인상 등으로 고정금리가 상승했지만, 상대적으로 금리 수준이 낮은 변동금리 취급 비중이 증가했다″며 주담대 금리 하락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가계대출 금리는 4.43%로, 역시 3월보다 0.08% 떨어지며 상승세가 꺾였습니다.
이 팀장은 ″주택담보대출, 보증대출 금리가 하락하고, 금리수준이 높은 일반 신용대출 비중이 축소된 영향을 받아 3월 보다 0.08% 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세자금 대출금리는 연 4.01%로 3월보다 0.06% 포인트 하락했습니다.